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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티 양 - 아서 스콧 베일리 동물시리즈 2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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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티 양 - 아서 스콧 베일리 동물시리즈 2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서 스콧 베일리 
  • 출판사바른번역(왓북) 
  • 출판일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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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니는 키티 양을 좋아했습니다. 키티 양은 종종 그에게 와서 몸을 비비고 가르랑거리며, 쓰다듬어 달라고 무척 애교를 부렸습니다. 꼬리를 잡아당기지만 않으면 그녀는 조심스럽게 발톱을 숨기고 어루만지는 손길을 즐겼습니다.
만약 조니가 그녀와 몸집이 바뀌었다면, 키티 양은 조니처럼 그렇게 얌전히 쓰다듬어주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가끔 생쥐를 가지고 놀 때처럼 조니를 가지고 놀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니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만약 생각했더라도 굉장히 재미있는 농담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그는 키티 양이 앞발로 자신을 안는다는 상상을 하며 즐거워했을 지도 모릅니다.
- <무서운 고양이> 중

그린 부인이 남편과 이야기하는 동안에 키티 양은 부엌에 있었습니다. 마치 그린 부인의 말을 인정하는 것 같았죠. 그린 부인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가르랑 거리며, 아주 노골적으로 그녀가 착하고 정직하고 쓰다듬어 줄 만한 고양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적어도 그린 부인은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그 후로도 그린 부인은 도둑의 흔적을 몇 가지 발견했습니다. 우유 냄비 옆에 크림 얼룩, 탁자 위의 크림 방울, 바닥에 드문드문 묻어있는 크림 자국! 의미가 있는 단서들이었지요. 그러나 그린 부인은 어떤 것도 결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 <사라진 크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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